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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동향

 
작성일 : 09-12-09 21:01
[국외동향] [가디언]나오미 클라인, 코펜하겐의 활동가들에게 불복종을 요구하다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4,408  

나오미 클라인, 코펜하겐의 활동가들에게 불복종을 요구하다 

- 가디언(2009.12.8) 

* 원문 보기

http://www.guardian.co.uk/environment/blog/2009/dec/08/naomi-klein-activism 

* 나오미 클라인은 클리마 포럼 09(Klimaforum09) 개회행사(2009.12.7, 코펜하겐) 연설을 통해 “우리 자신을 점잖은 행진과 토론의 패널에 한정짓지 말자”고 주장했다. 시에틀이 파티의 커밍아웃이었다면 코펜하겐은 파티의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클리마 포럼은 UNFCCC COP15의 공식적인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로 구성된, 기후정의를 위한 전세계 민중 기후회의를 지향하는 행사로서 UN의 공식 협상과 부대행사와 별개로 진행된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는 현재 코펜하겐 기후회의에 참석하여 UN 총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클리마 포럼에 적극 결합하고 있다.(by 필)  

나오미 클라인은 코펜하겐 협상이 재앙적인 자본주의를 최악의 형태로 변화시킬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녀는 민중 정상회의인 Klimaforum09에서 천명의 활동가들에게 (1999년) 시에틀은 “삶 자체의 사유화에 반대하는 투쟁의 모든 것”에서 시작됐던 운동들의 운동인, 새로운 전환을 건설할 기회였다. (2001년) 9/11 사건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것이 지속될 기회가 있다.

“(각국 대표들이 회의하는) 벨라 센터의 미래에는 우리가 목격했던 재앙적 자본주의의 최악의 경우가 있다. 우리는 벨라 센터에서 제안된 것이 필요한 협상에 근접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오바마가 제안했던 보잘 것 없고 모욕적인 배출 감축을 알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위기를 창출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오염자의 역사적 책임의 원칙에 따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코펜하겐 주변에서 오프닝 이벤트들이 2주간의 협상, 논쟁, 항의의 출발을 알렸다. 오전에 IPCC의 수장인 파차우리와 덴마크 총리는 (감축) 행동하자는 호소를 하며 총회를 열었다.

그후에 도시 중심부에서 지멘스(Siemens) 로고로 감싸여 있는 지구가 비추면서, UN 특별사절단과 UNFCCC 수장 이보 데 보어가, 두껍게 찍힌 호펜하겐(Hopenhagen)을 개회 선언했다. 덴마크의 대중 밴드인 Nephew가 (그들보다 더 큰 박수를 받으면서) 공연을 했다.

그리고 저녁에 Via Campesina(국제 농민단체)의 의장인 Henry Saragih와 지구의 벗 의장 Nnimmo Bassey과 함께 클라인은 “코펜하겐에서 진정한 행사”인 클리마 포럼을 선언했다.

Saragih는 식량주권-소농을 위한 더 큰 권력-을 요구했고, 농업의 변화로 탄소배출 50%를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Bassey는 우리가 진정한 가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원유가 쌀 뿐이라고 말했고, “땅 속의 석유를 그대로 두고, 구멍 속의 석탄을 그대로 두고, 땅에 있는 타르샌드를 그대로 두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클라인은 이렇게 마쳤다:

우리는 여기서 거직말 탐지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 자신을 점잖은 행진과 토론의 패널에 한정짓지 말자. 시에틀이 파티의 커밍 아웃이었다면 코펜하겐은 파티의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John Jordan로 불리는 나의 친구 John Jordan이 말했던 것처럼, 나는 우리가 훨씬 더 불복종적으로 성장했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세계 지도자들이 도망치려고 시도한 것을 면죄받지 못하도록 할 지구적 대중운동을 건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탄소상쇄의 근원으로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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