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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동향

 
작성일 : 09-12-19 03:35
[국외동향] "The Angry Mermaid Award" - Monsanto 1위!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3,628  

COP15에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의 행동을 기대하는 많은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이러한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들을 방해하는 그룹들이 있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동상으로 유명한 이곳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기업들 8곳을 선정하여 투표를 하였다. 그리고 지난 13일 코펜하겐의 인어공주를 가장 화나게 하는 최악의 로비 기업을 뽑아 "The Angry Mermaid Award"를 진행하였다.

2009년 올해의 인어 공주를 화나게 한 기업으로는 37%의 표를 받은 Monsanto 가 뽑혔으며, 2위로는 18%의 표를 받은 Shell이 그 다음으로는 14%의 표를 받은 American Petroleum Institute 이 뽑혔다.

후보로 꼽힌 8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1) American Coalition for Clean Coal Electricity (ACCCE)

- "Clean Coal"을 선전하기 워한 막대한 비용 투입

- 2009년 8월 미국의 기후변화법 통과를 막기 위한 로비 및 캠페인, 거짓 편지 보내기 등

2) American Petroleum Institute (API)

- 미국의 석유산업을 대표하는 로비그룹

- Anti- Kyoto (교토의정서 반대) 캠페인

- 미국의 기후변화법 통과 반대 로비

3) European Chemical Industry Council (CEFIC)

- 모든 유럽의 (석유)화학 산업의 모임이자 주요 로비그룹

- EU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 중 12%이 화학 산업에서 배출

- EU 배출권 거래 로비, 성공적으로 자유로운 배출권을 얻어냄)

4)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

- 국제 항공사들의 연합, 로비 그룹

(American Airlines, British Airways, Cathay Pacific, KLM, Lufthansa, Qantas and United Airlines 등)

- 항공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제한에 대한 EU의 논의를 무산시키기 위한 로비

5) International Emissions Trading Association (IETA)

- 온실가스를 세계의 시장으로 부상 시킨 그룹

- 상쇄 방식, CDM 등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는 대안들을 제안하고 이슈화 시킴

- 168개의 주요 에너지 기업(BP, Shell, Vattenfall), 은행(BNP Parisbas, Goldman Sachs), 법률 (Clifford Chance, Norton Rose,), 탄소거래 기업 (including EcoSecurities) 이 참여함.

6) Monsanto and the Round Table on Responsible Soy (RTRS)

- 세계 최대 종자회사(Seed Company)

- Soy(대두)를 기후 친화적인 종자로 주장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곡물연료의 가능성 선전 CDM으로 인정받기 위한 로비

- 개도국 특히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GMO 작물의 대규모 경작

- 곡물연료를 통한 바이오 연료의 기후변화대응 가능성에 대한 과대 선전

-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UN에 농업(경작)을 통한 CO2 흡수의 가능성 로비

7) Royal Dutch Shell

- 2009년 가장 큰 글로벌 기업으로 등극

-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타르 센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 증명 되지 않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선전

-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가능에너지의 확대를 막음.

8) Sasol

- 남아프리카의 기업으로 채광, 에너지, 화학, 합성연료 등 다양한 부분에 관여

- UN에 탄소 포집 기술을 청정기술로 인정해 줄 것을 로비

 <by j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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