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총, 코펜하겐 실패 논평 

12월 19일, ITUC는 이번 코펜하겐 회의 결과에 대한 논평(Climate Change: Job Not Done in Copenhagen, 온라인)을 냈는데, 구속력있는 협정 도달에 실패한 회의 결과에 실망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2010년 정의롭고 구속력있는 협정에는 선진국의 강한 감축목표와 개도국의 야심차고 증명가능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선진국은 적어도 UN이 평가한 최소수준으로라도 개도국의 적응과 완화에 지원해야 한다.

코펜하겐 협상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많은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UN의 노력 틀내에 노동자들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와 정의로운 전환의 내용을 포함하는데 지지했다는 점이다. ITUC 의장 Sharan Burrow은 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이 과정이 괜찮은 일자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서 ‘정의로운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데 만족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ITUC는 회의장 출입과 관련하여 시민사회의 접근 제한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Sharan Burrow는 “협상이 차기 UNFCCC 그리고 멕시코 COP16에서 다시 시작할 때, 시민사회 대표의 적합한 접근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무총장 Guy Ryder는 “핵심적인 이슈에 대한 결과가 부족하더라도, 코펜하겐은 적어도 앞으로 나아가는 계단을 놓는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세계 지도자들이 수개월 내에 다시 만나서 세계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조약에 대해 결론내리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by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