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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24 00:44
[국외동향] [Realclimate] IPCC 오류: 진실 혹은 거짓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4,990  

[Realclimate] IPCC 오류: 진실 혹은 거짓

― Realclimate(2010.2.14)

Realclimate(http://www.realclimate.org/)은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자 집단이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과(그리고 과장론자?) 일정한 선을 긋고 기후학자의 객관적인(?) 입장을 표방하면서 어떤 과학의 정치적이나 경제적 활동은 배제한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 글 <IPCC errors: facts and spin>은 Realclimate이 최근에 불거진 IPCC의 오류에 대한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과 논쟁을 정면으로 따져본다. 우선 제기되는 오류들을 살펴본다. 4차 보고서의 오류로 지적되는 히말라야 빙하와 네덜란드의 해수면이 그것이다. 기타 이슈들로 아프리카 작물 생산량, 자연재해 피해세, 아마존 삼림, 회색문헌을 다룬다. 다음으로 미디어가 이러한 오류를 활용하는지 살펴보고(각종 게이트들!), IPCC의 개선방향(리뷰 프로세스)에 대해 논한다. 마지막으로 기후과학계는 더 진전하고 있다고 낙관하고 지금의 논란에 대해 미디어의 정화를 기대한다.
대표적으로 먹잇감이 되었던 4차 보고서의 오류들로 지적된 히말라야 빙하의 경우-한국 모 온라인 저널에는 추가적인 내용이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외국 유명한 저널에서 언급하면 그 권위를 근거로 재탕하기도 했다-워킹그룹간 조절과 검토과정의 문제점을 밝힌다. 사전에 상호 검토 과정을 거쳤더라면 그러한 실수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이미 히말라야 빙하 오류는 지적되었다!) 아래 내용은 주요 부분을 발췌 번역한 것이다. Realclimate과 함께 ClimateSafety(http://climatesafety.org/about/)도 참고할만한 기후과학 웹사이트이다.<by 필>

http://www.realclimate.org/index.php/archives/2010/02/ipcc-errors-facts-and-spin/

IPCC 4차 보고서를 둘러싸고 제기된 오류와 각종 문제제기 중 어느 것이 사실이고 어느 것이 그렇지 않는지 살펴볼 시간이다. 그리고 이 논쟁은 특히 IPCC 그리고 더 넓게 기후과학에 어떤 의미인가?
먼저 IPCC에 대한 몇 가지 기본 사실로 시작해보자. IPCC는 생각하는 것처럼 큰 조직이 아니다. 제네바의 WMO 사무국에 단지 10명의 풀타임 스탶이 있고, IPCC의 세 워킹그룹(WG)과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그룹의 의장을 지원하는 4개의 기술지원팀에 몇몇 스탶이 있다. 실제 IPCC의 작업은 IPCC의 보고서 저자와 검토자로 기여하는 수천명의 대학과 연구기관의 무보수 자원자로 이뤄진다. WG1는 기후학자들이 물리적 기후변화를 다루고, WG2는 사회과학자, 생태학자 등이 사회와 생태계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WG3은 에너지 전문가, 경제학자 등이 온난화를 제한하는 완화 수단을 다룬다.
IPCC 보고서는 6~7년 마다 발행되고 작성에 약 3년이 걸린다. 최근 논란이 되는 4차 보고서는 1250명(450명 주저자)이 참여했고, 대부분은 IPCC 전 저자들이 아니다. 2천 5백명이 초안에 대한 검토문서로 9만개가 제출했고, 검토 과정에 세 단계가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지금까지 오직 하나 최대 두 개의 정당한 오류가 4차보고서에서 발견됐다.

● 4차 보고서의 오류들

○ 히말라야 빙하
보고서 2권의 아시아 지역 장을 보면, 히말라야 빙하는 2035년에 80%가 녹을 것((very likely))이라고 나와 있다. 물론 이것은 미래 빙하 소멸의 적절한 예측이 아니다. 보고서 1권 45페이지에 빙하, 눈, 얼음에 대한 완벽하게 유용한 4장이 있다. WG2 보고서의 히말라야 오류를 처음으로 발견한 우리 동료인 오스트리아의 Georg Kaser를 포함한 빙하 전문가들을 사람들이 작성했다. 또한 10장(“지구 기후 예측”)에 미래 빙하 소멸에 대한 몇몇 페이지가 있는데, 또한 해수면 상승을 예상하기 위한 적절한 예측이 사용된다. 그래서 여기서 문제는 IPCC의 빙하 전문가들이 잘못된 예측을 했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WG2 그 장이 WG1 동료들의 IPCC의 적절한 예측에 의지하는 것 대신, 믿을 수 없는 외부 소스를 인용했다는 것이다. 이 오류를 해결하는 것은 WG2의 493페이지의 두 문장을 삭제하는 것이다.   

○ 네덜란드의 해수면
WG2 보고서는 “네덜란드는 영토의 55%가 해수면보다 낮기 때문에 해수면 상승과 강 범람에 매우 민감한 사례”라고 전한다. 이 문장은 네덜란드 환경평가국에서 제안했는데, 지금은 “네덜란드의 55%는 범람에 위험하고, 26%는 해수면 보다 낮고, 29%는 강범람에 민감하다”라고 정정되었다. 네덜란드 의회는 IPCC를 비난했는데, 그 정보는 바로 네덜란드 정부가 제공한 것이었다. 그리고 IPCC 보고서에서 해수면 보다 낮은 지역에 대한 몇몇 정의들이 있는데, 네덜란드 교통부는 60%(폭풍시기의 높은 수위 기준), 다른 곳에서는 30%(평균 해수면 기준)을 사용한다. 보고서에 나온 실제 그 수치들은 IPCC 결론과 무관하고 기후과학과 상관없는 것이고, 그것이 IPCC 오류로 여겨지는 것은 의문이 든다.

● 기타 다른 이슈들

○ 아프리카 작물 생산량
IPCC 종합 보고서(Synthesis Report)는 “2020년 몇몇 나라에서 강우 작물(rain-fed agriculture) 생산량이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라고 밝힌다. 이것은  WG2의 9.4장 뒤에 적절하게 참고자료가 명기되어 있다. 거기에는 Agoumi(2003)의 참고문헌이 정확하고 제대로 인용되었다. 그런데 선데이 타임즈의 Jonathan Leake는 기사에서 “아프리카 게이트(Africagate)”라고 명명하고 그 참고자료는 피어리뷰가 안된 자료(회색 문헌)라고 했다. 그러나 그 자료는 UNFCC 제출용으로 작성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세 국가의 공식적인 것으로, IPCC 참고자료로 완벽하게 적합한 자료이다. 그런데 9.4장에는 적응이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모든 기후변화와 기후 가변성이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인데, 어느 지역(에티오피아 고지대와 모잠비크와 같은 곳)에서는 농업과 성장 계절이 온도상승과 강우변화로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은 관개농업 지역의 아프리카 농장에 더 이익을 줄 것으로 본다. 그런데 이것 역시 회색문헌(Benhin, 2006, Thornton et al., 2006)이지만,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IPCC 보고서에 이중기준이 적용될 수 있는가? 9.4장은 아프리카 게이트와 같은 주장에 대해 잠재적인 위험과 이익에 대한 균형잡힌 논의처럼 들린다. 다만 IPCC가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면, 종합보고서 결과 요약에서 [가뭄의 위험성만 강조되어] 그 점이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다는 점일 것이다.  

○ 자연재해 피해 추세
Jonathan Leake는 IPCC가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를 잘못 연결시킨다고 주장했다. IPCC는 이에 대해 오독이며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지적한다. 우리는 IPCC의 입장에 동의하는 반면, WG2는 Robert Muir-Wood가 제공한 논쟁적인 그래프를 포함시키긴 했다. 우리는 여기에 IPCC 오류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견해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확실히 모든 과학자들이 항상 IPCC 팀이 만든 평가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 아마존 삼림 잎마름병(dieback)
Jonathan Leake는 회의론자 Richard North의 연구를 가지고서 WG2의 아마존 삼림의 미래에 대해 “아마존 게이트(Amazongate)”라고 주장한다. IPCC 보고서는 “강우량이 조금 줄더라도 아마존 삼림의 40%까지 격렬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것은 남아메리카의 열대성 초목, 수문, 기후시스템이 급격하게 다른 고정적인 상태로 변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owell and Moore, 2000).” Jonathan Leake는 WWF report를 문제삼는다. Richard North는 WWF 보고서를 활용한 IPCC 주장은 실제로는 그 보고서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 주장은 바로 잘못되었다고 판별났기 때문에, Richard North는 Nepstad et al.의 1990 네이처 논문을 기반으로 한 WWF 보고서는 아마존 삼림의 벌목과 화재(가뭄이 아닌)의 영향만을 다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다양한 비판에 대해 Nepstad는 지금 IPCC가 맞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유일한 이슈는 IPCC가 Nepstad et al.의 피어리뷰된 페이퍼를 사용하지 않고 WWF 보고서를 인용한 점이다. 이 페이퍼는 실제로 아마존의 가뭄 민감성에 대한 IPCC의 측정에 대한 기초를 제공한다. Jonathan Leake, 과학자들, BBC 리포터간의 서신을 조사하니 Jonathan Leake가 Nepstad와 다른 전문가들이 그에게 제공한 설명자료를 무시하거나 잘못 표현했고, 잘못된 이야기를 만들었다. 따라서 이 이슈는 완전히 가치 없는 것이다.   

○ 회색문헌
IPCC는 4차 보고서에서 1만8천개의 참고문헌을 인용했다. 대부분은 피어리뷰된 과학 저널의 페이퍼들이다. IPCC는 회색문헌의 책임감있는 사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유지하는데, 전형적으로 다른 조직 혹은 정부에 보고한다. 특히 WG2[사회와 생태부문]와 WG3[에너지와 경제](부분적으로 WG1[물리적 기후변화])은 회색자료 사용이 필수불가결하다. 왜냐하면 많은 가치 있는 데이터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정부 통계국들, IEA, 세계은행, UNEP 등의 보고서이다. 이것은 최빈국의 지역적 영향에 대해서 특별히 그러하다. 그런 국가에는 국제 과학 저널에 발행할 기회나 자극이 거의 없는 지식의 가치를 갖고 있는 지역 전문가들이 있다. WWF와 같은 비정부기구의 보고서는 (히말라야 빙하와 아마존 삼림 사례처럼) 활용될 수 있지만, 그 정보들을 주의 깊게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가이드라인은 ‘아마존 삼림 잎마름병’ 사례에서는 따르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IPCC의 역할은 자료를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는 비판적 판단, 이중 체크, 증거들 측정, 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포함한다.

● 미디어 왜곡
과학과 IPCC의 작업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현재 미디어의 논의는 상당부분 부조리하고 초현실적인 것이다. IPCC 보고서를 전혀 보지 않는 저널리스트들은 현재 보고서 2권 493페이지에 나타난 잘못된 숫자 하나에 맹비난을 한다. 그들 대부분은 보통 기후변화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우며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대로 보도하곤 한다. 이런 상황이 몇몇 IPCC에 대한 미디어 보도가 싶게 잘못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불행히도 최소 조직을 갖으며 자발적인 노력으로 운영되는 IPCC는 잘못된 정보를 곧바로 상대하기에 좋은 입장은 아니다. 히말라야 실수에 대한 미디어의 보도형태는 실제보다 오류를 더 심각하게 만들기 위해 “IPCC의 가장 중요한 예측의 하나”로 만들었다. 그러나 IPCC의 정책 결정자들용 요약본과 종합보고서에는 이 예측은 등장하지 않는다(수년동안 이 실수가 주목받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어떤 미디어도 우리가 보고서 1권(기후변화에 속하는 자연변화의 예측)이 빙하 손실의 광범위하고 유용한 논의를 갖는다고 적절하게 설명한 것을 보도하지 않았다. 보아하니 히말라야 빙하 부분이 문제가 생기 후 관심있는 사람들은 더 당혹스런 오류를 발견하고자 IPCC 보고서를 뒤져봤다. 그들은 실제로 조금 귀중한 것을 찾아냈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은 바로 바다 게이트, 아프리카 게이트, 아마존 게이트 등으로 과장 광고되었다. 이것은 CRU 이메일 해킹과 유사한데, 수천개의 이메일에서 귀중한 것이 몇 개 있었지만, 몇몇 문장은 맥락에서 불쑥 나와 잘못 해석되었고 그런 다음에 “기후 게이트”로 과장되었다. Tim Holmes이 깔끔하게 분석한 것처럼, 미디어에서 이런 잘못된 퍼레이드의 몇몇 능동적인 리더들이 나타난다. Jonathan Leake가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다양한 오류, 표현 잘못, 인용 잘못이 있다. 또한 그 주제에 대해서 사실에 입각한 관점을 형성할 시간을 주지 않고, 그 이야기를 단순히 반복하는 너도 나도 따라하는 저널리즘이 있다. 전형적으로 그들은 CRU 이메일 해킹이 “데이터 조작의 주장”을 보여준다고 보고하는 것과 비슷하게 IPCC에 대해 다양한 “주장”을 보도한다. 기술적으로 그러한 주장이 있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을 반복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어떤 이득이 있는지 실제로 조사하는 것이 미디어의 책임이 아닌가? Jonathan Leake는 부수적으로 우리 중 한 사람(Stefan)의 과학 연구를 공격했다. 이 기사는 Stefan이 정정하라고 요청했던 사실과 관련한 오류를 포함했다. 그는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고, 정정도 없었다. Jonathan Leake가 인용한 두 영국 과학자들(Jonathan Gregory and Simon Holgate)은 독자적으로 그 기사가 잘 못 인용된 것으로 밝혀진 후에 Stefan에게 썼다. 그들 중 한명은 Jonathan Leake과의 경험으로 “그 주제에 대해서 저널리스트에 어떤 말도 하기 꺼려진다”고 썼다.  

● IPCC는 변할 필요가 있는가?
IPCC는 지금까지 대단히 좋은 일을 했지만, 확실히 개선의 여지는 있다. 예를 들면, 리뷰 절차는 더 개선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원한다면 아무나 IPCC 초안을 검토하도록 했지만, 빙하 전문가들에게 WG2 아시아 부분에 이중체크에 할당되었다는 점은 확실하지 않다. 그러한 점이 히말라야 빙하 실수를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문제는 세 워킹그룹의 보고서가 거의 동시에 완성되어야 했다는 점이다. WG2가 WG1의 결론과 예측을 적절하게 검토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 이것은 이미 5차 보고서 작성에 개선된바 있는데, WG2 보고서는 WG1 보고서 이후 6개월 후에 완성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러한 오류들은 IPCC가 잘못된 부분을 교정할 메커니즘이 없음을 밝혔다. 불가피하게 2800 페이지에 달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견되는 대로 교정할 필요가 있다. 

● 기후과학은 건전한가?
몇몇 미디어 보도에서 기후변화 과학의 근본적인 결과-인간이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빙하 소멸, 해수면 상승 등-조차 이제 의문이 되는 것처럼 등장한다. IPCC는 기초적인 연구는 수행하지 않고, 따라서 보고서의 어떤 실수도 기후연구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IPCC 저자들의 참고문헌 실수나 편집 과실은 확실히 기후과학의 토대를 흔들지 않는다. 최근의 IPCC에 대한 비판에 기초하여 기후과학의 기본적인 결과를 의심하는 것은, 특히 진실이건 추측이건 논의되는 오류들의 어떤 것도 기후과학의 기초가 되는 WG1 보고서에는 없기 때문에 역설적이다. WG2, WG3의 우리 동료들과 공정하게 비교해보면, [WG1] 기후과학자들은 훨씬 단순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연구하는 시스템은 잘 알려진 물리학의 법칙에 의해 작동하고, 많은 어려운 데이터와 피어리뷰된 연구들이 있고, 그 과학은 상대적으로 분별력 있다. 온실효과는 Fourier에 의해 1824년에 발견되었고, 이산화탄소와 다른 기체는 Tyndall에 의해 1859년에 처음으로 측정되었다. 이산화탄소의 기후민감도는 Arrhenius이 1896년에 처음으로 계산했다. 1950년대 과학적 기초가 훨씬 더 이해되었다. 위 이슈들은 “정치화된 과학”, 의도된 사기 혹은 IPCC에 대해 경고하는 경로를 말하는가? 우리는 그러한 주장에 실재적인 기초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반대로 (선천적으로 주의깊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공동의 자료의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 집단들이 일반적으로 “보수적”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처방이다. 그리고 최근 미디어 플래시가 발생하기 전에, 전문가들 사이에 진정한 토론이 4차 보고서가 기후변화의 어떤 측면을 과대평가가 아닌 과소평가하는지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여기에는 해수면 상승과 빙하 감소와 같은 중요한 이슈가 포함되었다. 그 데이터는 IPCC가 예측했던 보다 변화가 더 빨리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IPCC 보고서는 과학 지식의 상태를 잘 반영한다. 과거에도 몇몇 독자적인 오류가 있었고, 이것들은 알려지고 수정되었다. 심각하게 잘못된 것은 그밖에 것이다. 일반적으로 IPCC에 대한 대중 인식,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 인식이 최근 미디어 폭풍으로 왜곡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게이트들”-기후 게이트, 아마존 게이트, 바다 게이트. 아프리카 게이트 등-은 IPCC나 기후과학의 스캔들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보다는 그것들은 당혹스런 전투이다. 몇몇 저널리스트들이 극단적이거나 가공된 허위 게이트로 대중을 호도했고, 많은 다른 사람들은 순진하고 자진해서 신용사기를 보지도 않고서 따랐다. 이러한 엉망인 상황을 청소하는 것은 우리 기후과학자들의 몫은 아니다. 미디어 세계 자체가 다시 Tim Holmes와 같이 적절한 분석 기사와 그들의 잘못된 보도를 공식적으로 정정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올바르게 돌려놔야 한다. 우리는 미디어 세계가 자신의 오류를 정정하는 전문적이고 도덕적인 진실성을 갖는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

● 참고
이러한 내용과 입장에 대해서 Realclimate(David Archer와 Stefan Rahmstorf), <The Climate Crisis>; Mike, Dire Predictions: Understanding Global Warming; Gavin, <Climate Change: Picturing the Science>를 참조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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