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산업국들이 환경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해가면서 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추구하고 있는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의 전환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아직도 경제발전의 필요성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아시아의 국가들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발전을 어떻게 추구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질문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는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정부들간의 네트워크인 아시아태평양 지구적 변화 연구 네트워크(The Asia-Pacific Network for Global Change Research/APN)이 올해(2010년) 7월 15-17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실험과 시스템 혁신(Experiments, system innovation and sustainablity transition in Asia)' 커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
1.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경로, 장애물과 기회에 대한 현재의 지식을 종합하고 검토
2. 아시아에서의 지속가능성 실험이 불러올 변화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의제의 수립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가후위기, 에너지 안보,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하여 화석연료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생산/이용되는 바이오연료의 잠재력에 대해서 검토하며, 그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바이오 연료는 아시아에서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까?--들도 함께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 컨퍼런스는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전환이론'의 시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by 각)
이 회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고, APN의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http://www.apn-gcr.org/newAPN/index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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