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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동향

 
작성일 : 10-11-18 14:33
[국외동향] [Maplecroft]에너지사용의 이산화탄소 배출지수(CEEI) 2011
 글쓴이 : 에정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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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croft]에너지사용의 이산화탄소 배출지수(CEEI) 2011

Maplecroft는 2010년 11월 17일, 183개국에 대한 에너지 사용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 호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악의 국가”(extreme risk)로 선정했다. The CO2 Emissions from Energy Use Index(CEEI)는 1) 국가 연간 에너지사용의 이산화탄소 배출, 2) 국민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 3) 1900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 누적배출을 평가하여 계산하였다.

아랍에미리트(1위)와 사우디아라비아(6위)는 거의 100%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음용수를 생산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담수화 시설 사용에서 비롯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08년에 466MtCO2로 세계 11위 배출국가였다. 그러나 담수화로 음용수의 70%를 생산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의 50%에 해당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작년 15위에서 1위로 등극했는데,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전체 탄소배출이 25%로 증가하였고 1인당 배출 역시 20%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작년에 호주(2위)가 최악의 국가 1위였는데, 미국의 1인당 19.18tCO2보다 높은 20.82tCO2로 여전히 1인당 배출은 호주가 미국보다 앞선다. 호주의 전력사용 다수는 석탄(44.5%)으로 1인당 배출과 국가 에너지 탄소집약도의 중요한 요소인데, 전세계 평균보다 20% 높다. 미국(3위)과 캐나다(4위)는 1인당 배출에서 각기 3.13%와 8.92% 감소했고, 에너지사용의 연간 배출에서도 1.2%와 7.12%가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네덜란드(5위)는 유럽 국가중에서 유일하게 최악의 국가로 뽑혔다. 1980년대 천연가스 개발로 인한 소비자 가격 인하로 고탄소 경제로 이행하였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배출이 증가했다. 1인당 배출은 15.86tCO2이고 전체 배출은 264MtCO2이다.

독일(13위), 영국(15위), 프랑스(24위) 모두 2006~2008년 사이에 배출이 감소했지만, 이는 경제위기 때문이었으며 여전히 1인당 배출과 역사적 배출이 높아 “다배출 국가”(high risk)이다. 세계 최대 배출국가인 중국(26위) 역시 다배출 국가인데, 2008년 6,533MtCO2으로 최대 배출국가가 되었지만, 1인당 배출은 호주의 20% 미만에 해당하고, 1900년 이후 누적 배출량은 99,204MtCO2로 미국의 323,916MtCO2에 비해 낮다. 최근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과 높은 석탄의존도 그리고 엄청난 인구의 자가용과 가전제품 사용 증가는 많은 탄소배출로 이어지고 있다.<by 필>

* 관련 웹사이트
http://maplecroft.com/about/news/emissions_energ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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