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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13 20:44
[국외동향] [인디펜던트]전세계 군대, 연료를 절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그린화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4,175  

전세계 군대, 연료를 절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그린화


  - Geoffrey Lean(인디펜던트, 2009.4.5) 







* 녹색혁명이 환경과 경제 영역의 전유물이 아니다. 넓게 보면 국가안보이고 에너지주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군대의 그린화는 보다 직접적인 이유에서 군사적 측면에서 적용되기도 한다. 아래 기사는 그린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군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인터넷의 사례에서 보듯이 일부 과학자들은 군사기술 발전의 사회적 파생효과를 바란다. 그렇다고 군대-생태 복합체가 군-산 복합체에서 탈피할 수 있을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번역자 주).



생태적 해결책에 대한 군대의 새로운 관심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당신은 어쩌면 이것을 “군대-생태 복합체("military-ecological complex")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가장 강력한 군대들이 그린화되고 있으며, 시민 생활에서 친환경 기술 혁명이 시도되고 있다. 날로 증식하는 군-산 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가 세계를 파괴로 몰고 갈 것이라고 경고한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장군 퇴임 후 거의 반 세기만에, 이 새로운 복합체는 세계를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녹색 이니셔티브는 전장에서 생명을 구할 수 도 있다.


펜타곤이-갤런당 0.5마일 정도를 필요로 하는, 연료를 많이 소비하는 68톤 M1 Abrams 탱크를 세계에 보내는-이러한 임무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정부기관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70%를 차지하는 영국의 국방부도 이에 뒤쳐있지 않다. 그리고 왕립국방연구소는 올해 다른 나토 국가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군대는-국가 최대 단일 에너지 소비자-연료를 절감하고 따라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운행에 착수했다. 전시 사상자의 절반이 호송차로 이동하는데, 호송차는 대부분 연료를 운반하여 적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것은 연료 1%를 절감할 수록, 6,444명의 군사가 취약한 호송차로 운송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한 하나의 혁신으로-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발포제(hard foam)로 싼 단열 텐트로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하루 10만 갤런의 연료를 절약할 것이다. 펜타곤은 2025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로부터 필요한 에너지 1/4를 공급할 목표를 세웠다. 기지에서 사용할 (전세계 단일 주문으로는 가장 큰) 전기차 4천대를 구입할 것이며, 전장용 하이브리드 무장 차량을 개발중에 있다.


바닥 매트, 과다한 기구를 제거하고, 두꺼운 매뉴얼을 랩탑으로 교체하고, 그리고 가벼운 페인트를 사용하여, 항공기의 무게를 줄여 연료를 절감해 왔다. 그리고 7년 이내에 일반 연료와 아마도 조류로 만든 바이오연료를 50대 50으로 혼합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5년 전 영국 국방부는 연구의 주 목적으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결정했다. 이미 십년 동안 국방부 건물의 이산화탄소 배출 10%를 감축했다. 영국 전투 기념 비행과 일부 훈련용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들이 전적으로 바이오연료로 운행할 수 있음을 확인되었고, 연구자들은 태양력 무인 공격기를 연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과거에 제트 엔진, 마이크로 칩, 그리고 GPS가 그랬던 것처럼, 군대에서 대규모로 소비되는 힘이 시민 생활에 친환경 기술로 파생될 것이라고 희망한다. 미 국방성 부차관보 Keith Eastin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경제적 이해가 크지 않게 보이는 많은 것들을 위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by 필)


 


* 원문
http://www.independent.co.uk/environment/climate-change/armies-around-the-world-go-green-to-save-fuel-ndash-and-lives-16629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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