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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동향

 
작성일 : 09-04-16 13:47
[국외동향] [로이터] 독일, 녹색일자리가 경기후퇴를 줄일 것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3,452  

  독일, 녹색일자리가 경기후퇴를 줄일 것


  - Franziska Scheven(로이터 2009.2.24) 







* 생태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할 목적으로 녹색경제와 녹색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가능에너지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받는 독일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공세적인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의 투자를 경계하며 전세계 리더십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녹색 담론과 실천이 주요 선진국에 한정되어 있고, 기존 경제질서 속에서 녹색 상품의 무역구조가 고착될 경우, 국제분업체제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번역자 주)


 


독일 정부는 국가의 환경보호에 대한 지원 증가와 함께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의 높은 성장이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환경부 부장관 Astrid Klug는 독일에서 현재 25만개의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의 일자리가 있고, 환경보호 전체로 보면 180만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말한다. 재생가능에너지 일자리는 2020년까지 세배가 될 것이고 2030년까지 90만 개로 늘어날 것이다.


환경부 부장관은 정부 기후보호의 일자리 전망 발표 회의에서 “기후보호에 대한 투자는 현재 위기를 더 빨리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재생가능에너지 분야는 매우 역동적인 발전의 한 가운데에 있다. 우리는 전세계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길 원한다. 기후보호는 독일의 진정한 일자리 원동력이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환경보호에 55억 유로(70.5억 달러)를 지출한다. 그것은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오래된 차를 폐기하도록 하는 경기부양대책에 500억 유로 중 배정된 것이다.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이산화탄소 40% 감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재생가능에너지 분야는 2020년까지 전력생산의 47%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것은 2008년 현재 15.1%로 세배로 늘린다는 것이다.


환경부 부장관은 이러한 야심찬 목표는 다른 국가들, 특히 미국에 계속 앞서고자 하는 배경속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독일이 10년전 재생가능에너지 분야를 촉진시키기 위한 법을 시작한 이후, 그 주도권 잃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비록 오바마 행정부가 이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선언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계속 선두에 있을 것이다.”(by 필)


* 원문 참조 http://www.reuters.com/article/idUSTRE51N2F9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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