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동향
작성일 : 11-11-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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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동향] [china5e] 태양에너지와 건축물이 ‘혼인’을 이루지 못하는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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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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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적인 2제곱미터에 달하는 평판 태양에너지 온수기를 사용하면 한 대의 소형차가 1년에 배출하는 배기 가스를 줄일 수 있다. 만약 이런 계산 방법으로 계산한다면 평판 태양에너지 온수기를 전체 도시 옥상에 설치했을 경우 얼마나 많은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가 될 것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근 개최된 ‘제10차 중국 국제 주택산업 박람회’에서 태양에너지 집열 시스템과 건축물 일체화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 온수기를 제공한 오성태양에너지사가 개발했으며, 이 회사는 현재 옥상 삽입식, 우산식, 벽걸이식, 차보관식, 정자식 등 20여 종의 태양에너지와 건축물을 결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건축의 미래 발전 방향은 저탄소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건축물에 의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5%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운수업과 공업 분야에서 배출하는 양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또한, 중국 건축물이 소모하는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모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에너지를 응용하면 건축 에너지 소모를 75% 낮출 수 있어 태양에너지와 건축물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은 건축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태양에너지와 건축물의 ‘혼인’을 추진해 왔고, 또 태양에너지 업계나 건축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들여왔지만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혼인’이 이뤄지지 못하는 요인을 찾기 위해 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소비자들의 태양에너지 온수기 사용후의 평가를 조사했다. 조가 결과 매우 좋다와 좋다가 16%를 차지했고 좋지 않다가 35%를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태양에너지와 건출물의 ‘혼인’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주류 태양에너지 온수기 제품이 기술에서부터 응용에 이르기 까지 많은 결함이 있어 건축물과의 일체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태양에너지와 건축물 일체화를 실현하자면 태양에너지 제품이 적어도 아래와 같은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1.안전이 우선이다. 태양에너지 제품은 통상적으로 노천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일년 내동 바람, 태양광, 비 등에 노출되어 있어 제품의 내구성이 필요하고 외부 충격에 강해야 한다. 이렇지 못할 경우 상상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2.건축물 조형에 어울려야 한다. 건출물 외벽에 설치되기 때문에 건축 설계와 조화를 이뤄야 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및 건축물과도 조화를 이뤄야 한다.
3.경제적이고 실용적이어야 한다. 현재 중국의 많은 도시들에서 강제성을 띤 태양에너지 설치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이런 정책들은 태양에너지 제품과 건축물의 일체화에서 적극적인 촉진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태양에너지 제품에 대한 고급하 추세가 뚜렷해 지고 있어 정부가 집값 상승을 억제를 하고 있는 만큼 고가 태양에너지 제품 보급이 쉽지 않다.
위의 3가지 요구는 보기에는 쉽지만 실현하자면 반드시 방대한 솔루션이 있어야 한다. 이 중 가장 절실한 것은 제품 구조 조정이다.
중국 재생가능에너지학회 스딩환(石定喚) 이사장은 “단일 태양에너지 제품이 대규모적인 응용에서 모든 기술과 품질의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현재 중국 태양에너지 온수기 시장에서 90% 이상이 진공파이프 태양에너지 제품이 차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제품은 가격이 낮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고층 건물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농촌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최근에 흥행하기 시작한 평판 태양에너지는 영활적으로 건축물에 삽입할 수 있고, 안전 효과가 좋으며 수명이 30년 정도가 되어 고층 건물 설치에 좋지만 기술과 시장이 시작 단계에 있다. 때문에 현재 중국 태양에너지 업체들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제품 구조를 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중국 평판태양에너지 위원회 후광량(胡廣良) 주임은 “유럽, 미국 등 국가에서 평판 태양에너지 제품 시장 점유율이 92%에 달하지만 중국에서는 10% 안팎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주요 요인은 소비자들이 평판 태양에너지 제품에 대한 요해가 부족한데 있기 때문에 관련 부문에서 관련 정책을 제정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기사원문 : http://mirian.kisti.re.kr/global/global_v.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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