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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동향

 
작성일 : 12-06-07 21:28
[국외동향]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 ILO and cooperatives 2011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6,274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 ILO (2011), "Renewable Energy Cooperative", ILO and Cooperatives, Coop News no. 2, 2011, p. 8

그린피스(Greenpeace)가 협동조합으로 가고 있다. 적어도 에너지 분야에 관해서 그렇다. ‘그린피스 에너지’(Greenpeace Energie e.G. / www.greenpeace-energy.de)는 독일에서 가장 큰 에너지 협동조합이며, 2만명의 조합원과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가지고 있고 그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10년 이상, 그린피스 에너지는 적정한 가격으로 녹색 에너지를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생산․공급하고 있다.

환경운동이 재생에너지를 위해서 협동조합 사업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독일에서는 에너지 협동조합 영역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 자신들의 지역에 강력히 결속되어 있으며 사회적으로 참여하고 연대를 실현하는 시민들에 기반하여, 에너지 협동조합은 그들의 조합원들에게 거대 기업들로부터 에너지 의존성을 줄일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있다. 에너지 협동조합 영역은 독일 협동조합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정하고 있다. 

그러나 왜 독일인들은 협동조합 사업체 형식을 선택하고 있는가? ILO 협동조합 부서가 수행한 모범 사례 연구(good practice study)는 20세기의 여러 기간 동안, 그리고 세계의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사람들이 왜 에너지 협동조합을 만들었으며 무엇이 그것을 지속가능하게 하였는지를 보여준다. 이 연구는 모든 나라와 대륙에서 에너지 협동조합의 구체적인 양식이 어쨌든간에 사람들이 적절한 가격으로 전력에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하였고, 그것의 생산과 배분에 발언권을 가질 수 있기를 원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협동조합의 조직과 기능은 이러한 필요를 잘 충족시켜 주었으며, 동시에 에너지 서비스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었다. 재정적인 부담에 대한 고려를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협동조합적 방식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배분하도록 만든 것은 환경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이 결합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협동조합을 이중적 기준(bottom-line)을 가지는 하나의 사업체로서 평가했다. 즉, 협동조합은 이익을 내야 하지만, 정의상 협동조합은 조합원읠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이해관계(interest)를 고려해야만 한다. 나아가 어떤 나라에서는 이런 이중적 기준에 입각하여 감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일부 협동조합의 평가에서는 공동체 뿐만 아니라 생태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 에너지 협동조합을 장려하도록 만드는가? 정부가 이러한 경제 모델에 대해서 적극적인 보조금을 주고 있는 나라에서만 에너지 협동좋바은 생존할 수 있는가? 그들은 좋은 전력망(good electric infrastructure)이 이미 존재하여 투자 비용이 너무 높지 않는 지역에서만 그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나? 우리의 연구는 꼭 그렇지 않다고 알려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자와 실행가들은 미국을 협동조합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농촌 전기화(rural electrification)에 도달한 ‘전형적인’ 사례로서 거론하고 있다. 1930년 중반, 농촌 가정의 거의 90%는 전력망에 연결되어 있지 못했다. 20년 후, 농촌 전력 협동조합의 덕분에 거의 모든 시골 농장들이 전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진보는 국가에 의해서 대규모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능했다. 그러나 이것이 전제조건은 아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에너지 협동조합은 정부의 보조금이나 잘 발달된 전력망이 없는 상황에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전력 협동조합은 1926년에 처음으로 설립되었는데, “푼타 알타 전력 협동조합(Cooperativa Eléctrica de Punta Alta)"이 거대 전력회사가 만들어낸 농촌 전력 정책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만들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 농촌 전력 공급에 관한 국가적 계획이 처음 나온 것은 1970년의 일이었다. 2005년까지 아르헨티나의 농천 전력의 58%는 협동조합에 의해서 공급되었다.

에너지 협동조합은 오늘 날의 경제사회적 맥락에서 그 중요성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덴마크, 코스타리카, 네팔 그리고 우간다에서 에너지 협동조합 운동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모범 사례 연구는 농촌 전력화 사업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에 재정을 지원하는 협동조합(케냐), 에너지 안전 허브(남아공), 에너지 생산용으로 폐기를 이용하는 협동조합(인도), 구역 내 열공급을 위한 바이오매스를 사용하는 사례(호주와 독일), 풍력 발전 협동조합(덴마크)의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이 연구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협동조합 운동의 핵심을 이룬다고 강조하고 있다. 협동조합 모델은 에너지 생산과 배분을 가능하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적 가치와 원칙의 정신과 조화 속에서 그 자신이 “에너지에 민감(energy sensitive”하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각>

원문은 http://www.ilo.org/wcmsp5/groups/public/@ed_emp/@emp_ent/@coop/documents/publication/wcms_15846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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