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기후협상의 중요한 역할
- Patrik Edman(norden, 2009.05.05)
* 덴마크뿐만 아니라 북유럽 국가들은 올해 12월 COP15(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013년부터 이행될 새로운 2단계 기후변화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기 위해서 코펜하겐 의정서 합의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에 다른 지역의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잘 대응해온 것으로 평가되는 국가들이기 때문에, 보다 자신감있게 준비하는 것같다(by 필). |
“북유럽은 개별 국가들이 각각 협상 캠프를 꾸리고 있더라도, 북유럽 국가들은 지구 기후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이 국가들은 함께 북유럽 15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그룹(Nordic COP15 Group) 틀 내에서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노르웨이 기후 전문가 Harald Dovland는 헬싱키에서 열린 기후회의에서 강조하였다.
북유럽 장관회의(Nordic Council of Ministers)가 설립한 북유럽 15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그룹의 목적은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COP15에서 새로운 지구 기후협약을 촉진하는 것이다. 그 그룹은 회의와 세미나를 조직하고 보고서를 준비하고 기후변화 주요 이슈에 대해서 분석한다.
“북유럽 기후 협력을 통해 국제적 수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하게 된다”고 UN의 가장 중요한 기후 그룹의 의장이면서 또한 노르웨이 기후 협상 대표인 Dovland는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북유럽 국가들의 자금이 지원된 주요 국가들의 협상대표들 회의를 언급하였다. 또한 북유럽 장관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취약한 북극지역의 다른 기후 관련 프로젝트들을 언급하였다.
북유럽 장관회의는 또한 11월 처음 개최될 야심찬 연구사업인 ‘기후 해결의 에너지 엑스포(Nordic Climate Solutions' energy expo)’와 북유럽 기후의 날(Nordic Climate Day)과 같은 다른 기후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고 있다. 총리가 언급한 바람처럼, 기후는 장관회의의 최우선 의제중 하나이다.
EU에 포함된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와 EU에 포함되지 않는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간에 협상 포지션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핀란드 환경 장관 Paula Lehtomaki 또한 북유럽 기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ovland과 Lehtomaki 모두 UN 뿐만 아니라 EU의 관점에서 지구 기후 협상에 대해 살펴봤다. 시간이 부족하고 많은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지만, Dovland는 전세계 국가들이 코펜하겐 COP15에서 정치적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믿었다.
북유럽 국가들은 기후협상 과정에서 UN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덴마크와 하반기 EU 의장국을 맡을 스웨덴의 역할에 대단히 주목하고 있다.
핀란드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기후회의에는 공무원, 외교관 그리고 이익집단 대표와 언론이 함께 참석하였다. 북유럽 장관회의와 핀란드의 북유럽 연구소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 봄과 여름에 북유럽 국가의 수도들의 특별 기후 투어 중 일부이다.
* 원문 참조 http://www.norden.org/webb/news/news.asp?id=8543&lang=6
* Nordic Climate Day(2009.11.11)에 대해서는 http://www.norden.org/webb/news/news.asp?id=8412&lang=6 참조
조회 : 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