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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동향

 
작성일 : 09-06-08 14:10
[국외동향] [TIMES] 그린칼라 일자리가 정확히 뭔가?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3,592  

그린칼라 일자리가 정확히 뭔가?


 


-Bryan Walsh(타임즈 2008. 5. 26)








* 미국에서 녹색일자리는 장기레이스인 미국 대선국면에서 고용과 환경을 아우르는 중요한 이슈였다. 오바마 지지기반 중 상당수가 그린칼라에 대한 지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그린칼라라는 용어가 대중에게 다가가면서 나타났던 사회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점에서 유용할 것이다. 현재까지도 기후변화 대응 법안과 정책들이 미국(가정)경제와 고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by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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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인 맥케인, 오바마, 힐러리가 명백한 것들을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인 무엇인가? 그들 모두 그린칼라 일자리를 사랑한다. 오바마는 10년 동안 1500억 달러를 투입하여 500백만 개의 새로운 그린칼라 일자리를 약속한다. 힐러리는 오바마를 참조하여, 자신의 계획은 마찬가지로 수백만개의 그린칼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한다. 맥케인은 이러한 수치를 인용하는데 덜 적극적이지만, 그 역시 미국경제를 탈탄소화하는 행동이 “미국에서 수천, 수백만 새로운 일자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청중들에게 확신한다.


 


그들 모두 훌륭하게 들린다. 우리가 환경을 청정하게 하고, 지구온난화를 통제하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고용을 창출한다는 것이 그렇다. RAND Corporation과 University of Tennessee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를 2025년까지 25%를 재생가능에너지원으로 생산한다면, 최소 500만개의 새로운 녹색일자리가 생길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의문이 생긴다. 그린칼라가 무엇인가? 블루 또는 화이트칼라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리고 어디서 이런 일자리가 생기는가?


 


Phil Angelidessms가 이에 답하는데, (터미네이터에게 진) 벤처 사업가이자 200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였던 그는, 녹색 고용을 옹호하는 사업, 노동과 환경그룹의 동맹인 아폴로 동맹의 의장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녹색 일자리를 정의한다.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괜찮은 임금과 혜택을 지급해야 한다. 보다 상류로 이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커리어 방향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쓰레기와 오염을 줄이고 환경에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할만큼 간단하다. 그리고 현재 펜실베니아 Fairless Hills에 있는 새로운 스페인 풍력회사인 가메사의 새로운 플랜트(US STEEL의 제조설비가 있었던)에서 일하는 수백명의 노동자들과 같이 그린칼라 범주에 맞아 떨어지는 일자리들이 있다. 풍력 터빈이나 태양 패널을 만든다면, 그것은 진정 녹색일자리다. 그러나 Angelidessms와 그의 동료들은 더 넓은 개념으로 확장시키고 싶어한다. 그들에게, 그린칼라 일자리는 미국을 더 청정하고, 더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미래로 향하는 길을 놓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공적인 전환 분야, 그린빌딩의 일자리, 에너지효율성 분야의 일자리를 의미하고. 여기에는 더 녹색이거나 덜 녹색인 것을 만드는 전통적인 블루칼라 제조 일자리도 포함된다.(SUV도 그린칼라, 하이브리드도 그린칼라) 이런 개념 범주는 좀 뒤섞여있다. Angelidessms는 그린워시와 거리를 두면서, 일자리를 지탱하는 임금과 배경을 갖지 못하는 일자리를 그린칼라 일자리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러나 환경론자들이 실제로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는 생각이 지구온난화 행동에 대한 새로운 주장에 핵심이기 때문에, 그린칼라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강한 유혹이 있을 수 있다. 표면적으로 탄소 총량규제 및 거래제와 다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증대시키고 일자리 손실을 발생시킬 경제적 패배와 같다. 미국제조업체(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에 의한 연구와 같은 보수주의자들의 주장은 의회에 제출된 탄소 총량규제 및 거래제의 법안 중 하나는 2030년까지 미국 경제에 4백만 명까지 손실을 입힐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폴로 동맹과 같은 환경단체들은 미국경제를 탈탄소화하는 어려운 일은 실제로 수백만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러한 주위의 비판을 넘긴다. 무엇보다도, 누군가는 대안 전력을 생산하고 에너지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노후한 건물을 해체하는 것이 팔요하다. Angelidessms는 지금부터 2030년 사이에 미국 건축의 75%가 신축되거나 지속가능하게 리모델링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비효율적이고, 위험하고 불안정한 전력망을 해체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종류의 일자리에 속할 일자리들은 정부가 친환경적 선택을 장려하는 정책을 채택하게 되면, 그린칼라가 될 수 있다. Angelidessms는 태양에너지처럼, “녹색일자리는 새로운 기술 영역에서만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의 단체는 향후 10년 동안 3000억 달러를 녹색일자리에 투자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산업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블루칼라가 그린칼라가 될 수 있다. 아폴로 동맹의 가장 큰 지원자가 미국금속노조라는 점은 놀랍지 않다. 노동 지도자들은 아웃소싱에 싸우고 미국에 제조업을 살리기 위한 방식으로서 녹색일자리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린칼라 일자리에 강한 정치적 요소가 있는데, 그것이 대통령 후보들이 녹색일자리를 그렇게 많이 언급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환경론자론자들은 보통 엘리트 중 일부였지만, 화이트 칼라를 넘어서 녹색파와 동맹을 형성하지 않는다면 결코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권력을 갖지 못할 것이다. 그린칼라 일자리를 꾸준히 강조하는 것으로 회의적인 블루칼라 미국인들에게 그들이 기후변화 완화에 경제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신시켜 줄 수 있다. 그린칼라 일자리가 비판적인 대중을 Angelidessms의 희망처럼 지지자로 이끄는 것은 불투명하지만, 오바마, 맥케인, 힐러리 모두를 데려올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나쁘지 않다. 그리고 우리 나머지 역시 그 길로 데려오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 원문 참조


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8599,1809506,00.html


 


** 참고 기사


Saving the Working Class with Green-Collar Jobs


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8599,1852183,00.html?iid=sphere-inline-sidebar


Green Jobs: Still More Promise Than Reality


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8599,1883702,00.html?iid=sphere-inline-side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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