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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동향

 
작성일 : 09-07-10 14:17
[국외동향] [Boston Globe] 녹색일자리가 우리 미래인 이유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4,790  

녹색일자리가 우리 미래인 이유


[The Boston Globe] Why green jobs are our future(Derrick Z. Jackson, 2008.10.21)


http://www.boston.com/lifestyle/green/greenblog/2008/10/why_green_jobs_are_our_future.html


 







* 이 기사를 통해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오바마 진영에서 강하게 주장한 녹색일자리를 찬성하는 진영의 목소리를 엿볼 수 있다. 정부의 강한 정책의지와 지원을 통해 녹색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글의 요지다. 이라크 전쟁에 들어갈 돈 중 일부만 투자하면 가능하다는 주장은 한국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합당한 정책우선순위 결정과 그에 걸맞는 정책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by 필).


 


녹색일자리에서 얼마나 도망갈 수 있는가?


캘리포이나대악 연구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캘리포니아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은 1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급료 총액은 450억달러 늘렸고, 560억달러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연구자 David Roland-Holst는 현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보다 효율성 수단들로 2020년까지 40만개의 일자리, 480억달러의 가정 소득, 국내생산 760억달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한다. “중앙정부가 캘리포니아의 사례를 따른다면, 미래 배출과 에너지 의존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것이다”


국가적으로 이러한 시도는 몇차례 있었다. US Conference of Mayors는 바람, 태양, 바이오매스, 그리고 다른 연료로 전기를 40% 생산하는 전환을 이루면 2038년까지 420만 개의 녹색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pollo Alliance는 향후 10년간 5천억달러의 투자로 5백만개의 녹색일자리가 생길것이라고 말한다. 연평균 500억달러는 “달착륙한 원래 아폴로 프로그램에 지출한 비용보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낮다.” “이라크 전쟁에 매년 지출하는 비용의 1/3이다.”


University of Massachusetts-Amherst의 Political Economy Research Institute는 훨씬 보수적으로 평가하지만, 향후 10년 동안 연간 1500억달러 투자로 250만개의 녹색일자리가 순증가할 것이라는 인상적인 평가를 한다. 연구소의 Robert Pollin은 부시가 600달러(stimulus checks: 부시의 경기부양책 중 하나로 세금환급 정책을 말함-번역자 주) 정책을 취한 것과 같은 금액으로 녹색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


그는 “실제로 매우 간단한 생각이다. 건축, 제조, 건축 개보수, 전력망 개선, 대중교통 확대 등 우리가 말하는 대부분에 (투자하면)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대신 다른 것에 그 돈을 사용한다. 돈은 미국 경제 어디서든지 돌 것이다.”


오바마 민주당 후보는 5백만 녹색일자리를 공약했는데, “좋은 임금과 아웃소싱되지 않고, 태양 판넬과 풍력 터빈을 민들고, 중동 독재자의 석유의존을 끝내는 일자리”라고 불렀다. Pollin과 같은 연구자들에게 불확신한 것은 오바마가 당선된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오바마의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연간 150억달러의 지출 약속은 Pollin과 Apollo Alliance의 연간 투자 계산에 의하면 부족하다. 또한 오바마의 약속이 경제위기를 어떻게 견딜지 불확싷하다.


Pollin은 “실험했을 때, 누군가 금융위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한다. “우리는 정확하게 금융위기 때문에 이것을 해야 한다. 나는 연방준비은행 의장인 Ben Bernanke가 또다른 경기부양택을 요구하는 것을 봤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예금을 쓸모없고, 파괴적인 투기 대신에 유용한 투자로 연결하는 금융시장을 규제하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다.”


Pollin이 지적한 대로, 미국이 이미 하락하고 있는 필요한 시기에 투자가 풍력과 태양제조에서 유럽과 아시아에 이어 극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지난 주 Globe지는 풍력터빈 프로젝트가 미국 최대업체인 GE가 타격을 받아 충분히 빨리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에 2년까지 연기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외국에서 건물을 개보수하여 가져올 수 없다. 기술은 여기에 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빨리 지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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