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Fuels] 오일피크 2014년 연구결과

쿠웨이트대학과 쿠웨이트석유회사(Kuwait Oil Company)의 과학자들은 세계 재래식 원유생산이 2014년에—다른 예측들보다 10년 앞당겨진—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Forecasting World Crude Oil Production Using Multicyclic Hubbert Model'). 이 연구결과는 ACS(American Chemical Society)의 Energy & Fuels(2010. 24(3), pp.1788~1800, February 4, 2010, http://pubs.acs.org/doi/abs/10.1021/ef901240p)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2020년 전후로 이 시점을 예측하곤 했다(캠벨 등에 따르면 이보다 더 이른 시기를 주장한다―옮긴이). 미국 오일피크를 예측한 허버트 모델이 가장 유명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몇몇 국가에서의 더 복잡한 석유생산 주기를 설명하는데 불충하다. 기술변화, 정치, 다른 요소들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더욱 현실적이고 정확한 예측을 위해 허버트 모델의 새로운 버전을 설명한다. 연구자들은 허버트의 단일주기 모델과 달리 역사적 석유생산경향과 알려진 석유매장량에 의존하는 단일주기 이상을 포함시킨다. 이 방법은 석유생산비율과 시간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 이 모델은 간단하고, 정확하고 전체적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때에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밝힌다.
연구자들은 재래식 원유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47개 주요 석유생산국의 석유생산경향을 평가했는데, 확인매장량은 0.468 BSTB (billion stock tank barrels) 이상이다. OPEC과 비OPEC 국가들로 구분하였다. 다음과 같이 몇 가지 결론을 제출한다.
• 셰계 원유 궁극매장량 2,140 BSTB
• 회수가능한 잔여매장량 1,161 BSTB
• 석유정점 2014년, 79 MMSTB/D 비율
• OPEC 잔여매장량 909 BSTB으로 세계 매장량의 약 78% 차지. OPEC 석유정점은 53 MMSTB/D 비율로 2026년
• 비OPEC 2006년에 이미 정점에 도달(39.6 MMSTB/D 비율), 이들 국가들의 궁극매장량은 819 BSTB, 미래 회수가능한 석유는 252 BSTB. 세계 매장량의 22% 차지. 매년 5.6% 감소
• 2005년 원유생산과 현재 회수기술을 감안하면, 매년 2.1%씩 고갈
연구자들은 현재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OPEC는 이번세기말까지 주요 원유 공급자로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참조 : http://www.greencarcongress.com/2010/03/nashawi-20100310.html#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