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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30 11:18
[재생가능에너지] [IEA] 에너지기술전망 2008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5,943  
   에너지기술전망 2008(IEA, 2008 - 한글본).pdf (808.3K) [52] DATE : 2010-03-30 11:18:31
재생가능에너지 기술이 한 순간에 높아져 기존 에너지를 전량 대체하는 꿈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서는 에너지효율화기술과 에너지 절대소비량 감소, 에너지 전환의 단계적 접근은 필수적인 일이다.

그런 단계적 접근이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방식이 되기 위해서는 각 에너지기술이 얼마나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투자를 해야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IEA의 '에너지기술전망 2008'은 에너지기술 측면에서 기후변화대응과정을 전망하고, 시사점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ACT 시나리오(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2050년까지 현 수준으로 회복)와 BLUE 시나리오(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2050년까지 50% 감축) 등 2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는데, BLUE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기술개발 부문에서 2050년까지 최대 45조 달러의 추가 투자(연간 1조 1천 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ACT 시나리오는 현재의 기술이 점진적으로 발전하면 달성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BLUE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에 맞먹는 새로운 첨단기술이 필요할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현재보다도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적으로는 에너지사용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경제성도 높고 감축기여도도 높지만 중기적으로는 전력부문의 전환(그러나 감축기여도는 높지 않다), 장기적으로는 산업용 연료와 수송용 연료를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산업용 연료와 수송용 연료를 교체하는 데에는 큰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기술의 환경적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IEA조차 전력부문의 전환이 온실가스 감축기여도에서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처럼 기후변화대응의 핵심으로 원자력을 육성하겠다는 입장은 재검토가 필요하다.






















 '에너지기술전망 2010'은 금년 내에 출판될 예정이고, 보고서의 원본은 http://www.iea.org/Textbase/about/copyright.asp 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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