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금) 노동․민중․시민사회 단체들은 민주노총 강당에서 G20 대응 토론회를 열고, 오는 11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맞서 연대 대응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참가 단체들은 세계 경제위기 해결사를 자임하며 등장한 G20 정상회의가 위기의 근원인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위기 비용을 개도국과 민중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점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반대 투쟁에 나설 것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1부에서 G20에서 논의되고 있거나 논의되어야 하는 세부 의제들을 각 작업반 별로 제시, 논의하고, 2부에서는 대응 방향을 협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발제자료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 차]
G20 공동대응을 논의하기까지
1부 : G20과 각 의제들
의제 1 좋은 일자리
의제 2 노동기본권
의제 3 금융통제
의제 4 환경과 기후변화
의제 5 민주주의와 인권
의제 6 빈곤과 개발
의제 7 FTA와 초국적 기업
의제 8 안보와 평화
의제 9 강요된 이주
의제 10 기업세계화와 빈곤
의제 11 식량위기
2부 : G20 정상회의 비판과 우리의 대응방향
G20에 맞서기(민주노총 이창근 정책국장)
G20에 항의해야 하는 이유와 운동의 방향 (김어진 '다함께‘ G20 대응팀장)
환경 관점에서 바라 본 G20와 환경 의제의 시사점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G20 대응 방향 토론문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신자유주의와 불평등을 확산하는 G20은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사회진보연대 사무처장 정지영)
MB와 G20 서울정상회의, 그리고 시민민중진영의 대응방향 (한국진보연대 정책부위원장 주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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