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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4 23:21
[녹색일자리] [SustainLabour]생태계, 경제 그리고 고용: 생물다양성에 관한 노동의 접근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5,694  
   EEE Executive EN.pdf (1.7M) [35] DATE : 2012-10-24 23:21:32

생태계, 경제 그리고 고용: 생물다양성에 관한 노동의 접근

SustainLabour와 ITUC는 지난 10월 8~19일에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유엔생물다양성협약총회(UNCBD COP11)에서 생물다양성과 고용에 관한 보고서 <생태계, 경제 그리고 고용: 생물다양성에 관한 노동의 접근>(Ecosystems, Economy and Employment: A labour approach to biodiversity/ Ana Belén Sánchez와 Laura Martín Murillo 작성)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생물다양성 의제에서 노동 관점 강화하기≫(Reinforcing the labour dimension in the biological diversity agenda)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는데, 국제노동기구에서 관심을 보여 온 ‘녹색 일자리’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 10페이지 분량의 짧은 중간 보고서 형태지만, 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호와 같은 적절한 환경관리가 새로운 녹색고용의 원천으로 중요하는 점을 강조한다. 


 
몇 가지 현황을 살펴보면 이렇다. 현재 EU에서 노동시장의 7%(1,460만명)가 직접적으로 생물다양성과 관련되어 있고, 개도국에서는 노동시장의 35%(9억 2,700만명)에 이른다. 생태계 서비스로 더 확장하면 이 수치는 더욱 높아지는데, EU에서는 55%, 개도국에서는 84%에 해당한다. 미래에는 이 분야의 녹색고용이 더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컨대 농업의 경우에 유기농은 비유기농에 비해 3배 이상이 될 것이고, 산림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결과로 1,000만명이 창출될 것이고, 어업에서는 유럽에서만 10만명의 새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으로 본다.

녹색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하는 점이 돋보인다. 생물다양성 친화적 생산의 노동조건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정책, 프로그램, 수단이 성공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사회적 평등과 젠더 평등이 제시된다. 이를 포괄적으로 정리하자면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첨부한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by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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