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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7 15:30
[지역에너지] [REW] 미국 지역에너지공사의 잠재력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8,136  

재생가능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기업의 지역 통제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RenewableEnergyWorld.com>의 “City-Owned Texas Utility Already Serves 40% Renewable Energy”(2013. 12. 3)를 통해 미국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2011년, 콜로라도주 볼더(Boulder, 인구 10만 명) 시민들은 시가 전력회사를 운영하는 것에 투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시영전력회사 될 것으로 보인다. 볼더 시의회에서 논의한 Boulder’s Energy Future Municipalization Exploration(2013)을 보면, 다음 그림과 같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면서 시영전력회사 운영의 타당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볼더 시가 추구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와 연계해서 검토한다는 것이다.

시영전력회사는 현재 민영화된 전력시스템에서보다 더 저렴하게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전력 신뢰도와 안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현재보다 온실가스를 50% 이상 감축하고, 전력을 재생가능에너지에서 54%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잠정 평가한다.

뉴멕시코주의 주도 산타페이(Snata Fe, 인구 7만 5천 명)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인구 37만 명)에서도 같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지방 정부와 지역 사회가 이런 모델에서 영감을 얻고 있는데, 텍사스주의 덴톤(Denton, 인구 11만 명)과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미 재생가능에너지에서 전력의 40%를 얻고 있다.

우리도 에너지 전환의 지역화와 사회화를 위해 지역에너지공사와 같은 형태를 국내 실정에 맞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By 필>

* 참고 자료
http://www.renewableenergyworld.com/rea/blog/post/2013/12/city-owned-texas-utility-already-serves-40-renewable-energy?cmpid=WNL-Wednesday-December4-2013

Boulder City Council, Study Session: Boulder’s Energy Future Municipalization Exploration, 2013. 2. 26.

MSA Capital Partners for New Energy Economy, Preliminary Economic Feasibility Assessment of a Publicly-Owned Electric Utility for the City of Santa Fe and Santa and County, 20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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