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10월 월례세미나>
제목: 공통자원 기반 급진 민주주의의 시각으로 보는 밀양
시간: 2014년 10월 30일 (목) 저녁 7:30
장소: 서대문 레드북스
발표: 장훈교 (성공회대 사회학 박사, 연구협동조합 데모스 운영위원장)
토론: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한국 국가전력망의 지리 정치학은 어떤 모양일까요?
밀양의 투쟁은 그 자체의 교훈을 넘어, 이제 한국의 사회와 정치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중요한 텍스트로서 다가오기도 합니다. 장훈교 님은 밀양의 투쟁이 자본의 필요에 대항하여 인간의 필요를 주장하고, 그 인간의 필요을 충족하는 방식을 공공성과 공동체의 방어를 통해 찾으려 했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밀양이 갖는 의미를 공통자원 개념과 급진민주주의 이론의 시각을 통해 바라봄으로서 더 많은 민주주의와 다른 에너지 체제의 현실화 가능성을 읽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문의: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02-6404-8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