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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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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부산일보] <책꽂이> 형이상학 강의(마이클 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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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9,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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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형이상학 강의(마이클 루)= 아리스토텔레스의 전통론에 따라 '존재로서의 존재'를 탐구하는 형이상학의 개본개념들과 철학적 논쟁들, 논쟁을 둘러싼 여러 진영의 논변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과서'. 박제철 옮김/아카넷/2만8천원
△중국역사 암호 44호(허이)=중국은 5천년 역사를 가진 나라다. 오랜 세월만큼 믿기 어려운 일도 많았다. 중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아담 옮김/은행나무/1만4천원.
△일본문화의 시간과 공간(가토 슈이치)=일본 문학작품에 나타난 인본인의 시간의식, 건축과 회화에 드러난 공간의식을 조명한 책. 특히 공간에 있어서 일본의 강한 소속감을 지적하고 '외부'와 '내부'를 나누는 명확한 경계에 주목한다. 박인순 옮김/작은 이야기/1만5천원.
 경제
△세계를 움직인 돈의 힘(게랄트 브라운베르거 외)= 금력과 권력의 결탁과 공생에 초점을 맞춰 근대 이후 세계사를 뒤흔든 21개 금융 명가들의 간략한 일대기, 그리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금융자본의 역사를 요약했다. 모명숙 옮김/현암사/1만3천800원.
△아이패드 혁명(김광현 외)=아이패드가 만들어 갈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비즈니스의 미래를 분석했다. 신문과 잡지는 살아남을 것인가? 전자책은 종이책을 대체할까? 노트북과 게임기의 미래는? 이런 물음에 해답을 제시한다. 예인/1만5천원.
 교양
△착한 에너지 기행(김현우 외)=미군 기지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단지로 바꾼 독일 모바크, '화석연료 100% 독립'에 성공한 오스트리아 귀씽 등 전 세계 곳곳의 에너지 자립 마을을 둘러보고 기후변화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이매진/1만4천원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김태현)=대학 졸업을 앞둔 20대가 아르바이트로 번 돈 1천만원과 낡은 자전거로 630일 동안 16개국을 여행한 기록.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등을 돌며 직접 몸으로 부딪힌 저자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더난출판/1만3천800원.
△의학이란 무엇인가(파울 U 운슐트)=유럽과 동아시아에서의 치유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법을 역사적으로 비교한 책. 서양과 동양의 의학사상이 전개되어 온 흥미진진한 과정도 묘사돼 있다. 홍세영 옮김/궁리/1만8천원
△호주, 스캔들(고수현)=어릴 때부터 내성적 성격에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저자가 자신을 찾아 떠난 호주에서 경험한 워킹 홀리데이. 그곳에서 느낀 사랑, 우정, 일에 대한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엮었다. 플럼북스/1만800원.
△스피라, 세계를 향한 영혼의 승부(김한철)=지난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가 출시됐다. 스피라가 탄생하기까지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랜덤하우스/1만5천원.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야콥 블루메)=한때 노동자의 급료로 쓰였고 중세 수도원의 자금줄이기도 했던 대중주 맥주. 사회와 정치를 떠받드는 강력한 요소인 맥주의 모든 것을 다뤘다. 김희상 옮김/따비/1만8천원.
△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오인동)=인공관절수술 전문가인 재미동포 의사 오인동의 북한 방문기. 1992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평양을 방문하며 북녘 동포들과 나눈 소통과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창비/1만5천원.
△도시의 속살(김대홍)=흐릿한 도시의 흔적들을 찾아 자전거를 타고 카메라를 메고 나선 도시여행자. 우리 도시 스무 곳을 여행하며 숨겨둔 옛 앨범들을 하나씩 들췄다. 포토넷/1만4천800원.
 △풀꽃과 놀다(나태주)=풀꽃을 좋아하는 시골의 한 시인. 언뜻 봐선 상투적이고 예사로운 자연 예찬의 글이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소한 풀꽃과 엮어진 글들이 잔잔하게 다가와 참삶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한다. 푸른길/1만2천원.
 △스님의 주례사(법륜)=남녀 마음 이야기를 모았다.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이라는 주제를 통해 세상에 공것이란 티끌만큼도 없다는 인과의 법칙이 담겨 있다. 휴/1만2천원.
어린이 △난 쥐다(전성희 글·소윤 경 그림)=인간 세계 지하에 쥐의 도시 '뉴토'가 있다. 인간 세계에서 쥐를 신으로 모시는 이상향을 꿈꾸던 주인공 쥐 나루가 우연히 뉴토에서 온 쥐를 만나게 되는데…. 초등 고학년용. 문학동네/9천800원.
△한무영 교수가 들려주는 빗물의 비밀(한무영 글·소복이 그림)=물 부족 국가이면서도 물 관리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우리나라. 빗물을 잘 활용한다면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초등 고학년용. 리젬/1만1천원.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우리누리 글·하민석 그림)=조삼모사, 좌우명 등 우리가 흔히 쓰는 고사성어의 유래와 뜻에 대해 설명한다. 초등 전학년용. 길벗스쿨/9천800원.
△너는 기적이야(최숙희 글·그림)=그림책 '괜찮아'의 작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가 이제 고등학생이 된 아들을 키우며 겪었던 소박하면서도 진지한 순간들을 그림책으로 냈다. 3세 이상. 그림책이참좋아/1만원.
△네가 좋아(에밀리 그래빗 글·그림)=개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 때마다 다양한 종류의 개들이 개성을 뽐내며 소개되며, 섬세한 관찰을 통해 역동적인 구조로 그려냈다. 3~7세용. 꼬맹이마음/9천500원.
* 기사원문 :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009170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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