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일요일입니다.
보통 주말이면 회의장이고 어디고 텅비고 조용한데
이번에는 남아공의 치안때문인지 어떤 이유인지 많은 사람들이 대학의 People's Space에 모여왔습니다.
아침에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노총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만개의 기후변화 일자리 세션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특히 현지 노동자나 시민사회의 관심이 컸습니다.
또 하나 인기 프로그램은 원주민, 농민 단체가 중심으로 만든 Fake Forest 세션.
주로 산림과 관련한 REDD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아프리카지역에서는 유칼립투스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Fake Forest 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래리로만!
끝나고 간단하게 인사도 나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발표가 아는 내용임에도 쉽고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