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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좌파 생태사회주의자인 앵거스가 기존에 발표한 기후 선언과 논문, 에세이를 엮은 책.
그는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에 맞서기 위해서는 반자본주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구 온난화가 "억압과 착취, 부정의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피델 카스트로의 1992년 지구정상회의 성명서 등 정치적 선언문과 조엘 코블, 오린 랑겔 같은 환경운동가의 논문 등 50여 편이 실렸다.
원제 The Global Fight for Climate Justice.
이매진. 463쪽. 2만원.
▲뷰티풀 브레인 =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임종기 옮김.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 영상 전문가인 저자는 20여년간 5만건의 뇌 스캔 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뇌가 미용과 건강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아냈다.
뇌 건강이 증진될수록 '예비능력'이 높아져 스트레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덕택에 신체와 정신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것.
저자는 특히 날씬한 몸매와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을 통해 뇌에 휴식을 주는 것이 값비싼 화장품을 쓰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고 주장했다.
판미동. 500쪽. 1만6천800원.
▲조선왕릉실록 = 이규원 지음.
남한 땅에 있는 왕릉과 왕족 무덤 47기를 답사하고 북한 소재 제릉과 후릉 2기를 포함해 한반도에 있는 조선 왕릉 49기를 소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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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세움. 576쪽. 2만7천원.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 = 황슬마로 지음.
재단법인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소속 곤충과학연구원이 쓴 장수풍뎅이 도감.
전 세계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의 생태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전 세계 장수풍뎅이를 '100종(種) 48아종(亞種) 15불분명종'으로 분류하고 각 종의 형태, 구별법, 분포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 소개한다. 분류학적으로 유효한 모든 종의 사진도 컬러로 수록했다.
출판사 측은 "장수풍뎅이 전 종을 수록한 세계 최초의 장수풍뎅이 해설서"라고 소개했다.
자연과생태. 368쪽. 9만8천원.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 = 조 사코 지음. 정수란 옮김.
길고 비좁은 모래땅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난민으로 살아가는 165만여명의 참혹한 하루살이를 그린 만화.
전작 '팔레스타인'으로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난민 정책을 고발한 저자는 이번 신작에서도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토대로 난민들이 겪는 고통을 절절하게 담아냈다.
글논그림밭. 456쪽. 2만5천원.
newglass@yna.co.kr
*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476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