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1기 줄이기 서울시민 워크숍
2012년 02월 21일 15:42 |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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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워크숍에는 각계각층의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전력소비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찾기 위한 ‘원전 1기 줄이기 서울시민 워크숍’이 서울 중구 문학의집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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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 이광우 기획홍보실장이 지정토론을 하고 있다. |
녹색연합, 에너지시민연대,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의,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일반시민·시민단체, 대학생, 기업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조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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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은 “임기 중에 2개의 원전을 줄일 예정”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후쿠시마 사고를 예로 들며 “한 번의 폭발이 회복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사고 이후 일본의 대부분의 원전이 가동을 멈췄지만 별 문제 없이 잘 견디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전 1기 줄이기 사업은 서울시가 하는게 아니라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임기 중에 2개를 줄일 예정”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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