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한국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아니 어떻게 변해야할까?
내가 바라고 우리가 바라는 2050년을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예비모임을 이 후 시민패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2050년의 에너지 목표를 세우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시나리오 작업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1박2일의 여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나리오 과정을 설명하시는 한재각 부소장님>
이어 가벼운 몸풀기로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어떤것인지 조별로 논의했는데요.
논의를 돕기위해 유정민 에너지정책학 박사님께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에너지와 삶, 경제와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강의 중이신 유정민 박사님>
이어 3개의 조별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원활한 토론을 위해 각 조별로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했습니다.
<조별 논의에서 더 깊은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먼 미래를 상상하고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무려 1박 2일간의 긴 논의가 지속되었고, 결국 15명의 시민패널은 2050년 한국에서 핵을 없애기로 했답니다.
<패널들이 정한 선정 방식에 따라 의견을 거수로 확인하고 합의가 될 때 까지 논의합니다.>
긴 논의 끝에 시민패널이 합의한 4개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에너지 소비 목표는 일인당 에너지 소비량을 3toe/인 ~ 2.4toe/인으로 낮춘다.
2) 핵발전은 이용하지 않는다.
3) 재생에너지 비중은 독일의 에너지 전환 2050 목표인 60%로 증가시킨다.
4) 온실가스는 OECD국가 수준인 2010년 대비 80% 감축한다.
쉽지 않은 작업,.. 긴시간 함께해 주신 패널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시민 패널 열 다섯분을 소개합니다. ^^
패널들이 세운 목표와 정성시나리오를 결합한 최종 대안 시나리오는 10월 24일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끝까지 지켜 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