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후정의 세미나] 지역에너지센터, 전환을 위한 기구가 되려면

지난 6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 연구소에서 약 이 년만의 대면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김동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연구관을 모시고 '지역에너지센터, 전환을 위한 기구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회원과 시민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실제로 지역에서 에너지협동조합이나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참여하셔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 발표자료 목차

모범사례로 당진시와 전주시 지역에너지센터 성과를 살펴본 후, 경기, 제주, 군산 등 지역 에너지 관련 기관 운영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

▲ 6월 20일 개관한 전주에너지센터 (출처 : 전주에너지센터 홈페이지)

이어 2021년 3월에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지역에너지센터 시범사업 개요와 추진상황, 문제와 개선방향을 짚어보았습니다.

김동주 전문연구관은 지역에너지센터가 지역 전환의 거점으로써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확대와 제도개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역에너지센터의 향후 역할로 △공공자원을 관리지원하는 '공공개발자'△개발이익운용 △거버넌스운영 △지역전환교육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양평군, 광진구 등 지역 전환을 꾀하고 있는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지역에너지센터와 지역 전환의 향방을 논의했습니다.

▲ 6월 기후정의 세미나 참석자들 (c)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 행사는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진행합니다.